'아이가다섯' 안재욱, 소유진 보고 심장 다시 뛰었다

김민기 인턴기자  |  2016.03.13 21:20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 안미정(소유진 분)이 양육비를 위해 무릎을 꿇었다.

이날 방송에서 안미정은 "그깟 무릎 천번, 만번이고 꿇어. 무릎 한 번 꿇으면 내 자식들 더 잘키울 수 있는데 못 꿇을게 뭐야"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안미정은 캔 맥주를 마시며 "그렇긴 한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이상태(안재욱 분)는 "술은 그만 마시고, 자전거 어때"라며 같이 자전거를 탈 것을 권했다.

"웃으니까 좋다. 안 대리"라는 이상태의 말에 안미정은 "팀장님 제가 웃는게 왜 좋아요. 진짜 궁금한 걸 못참는 성격이다. 지금 안 물어보면 안 될 것 같아요. 팀장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상태는 놀라 넘어지고 "난요 우리팀 팀장이다. 직원들 챙기는 것도 내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도껏 하세요. 안대리 푼수끼 있는 거 알지만 안 대리 제 타입아닙니다. 절대로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미정이 지나가는 자전거에 치일까봐 이상태가 이를 구해주다가 같이 넘어졌고 이상태는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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