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8강] '마시알 동점골' 맨유,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재경기 치른다

김동영 기자  |  2016.03.14 04:03
동점골을 기록한 이후 기뻐하는 앙토니 마시알.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8강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제 맨유와 웨스트햄은 재경기를 치르게 된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 잉글랜드 FA컵' 8강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앙토니 마시알(21)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로서는 극적인 무승부였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스코어에서 뒤졌던 맨유는 경기 후반 동점골을 통해 8강전을 재경기로 몰고갔다.

이날 맨유는 데 헤아 골키퍼가 출전했고, 포백으로는 로호-블린트-스몰링-베레라가 나섰다. 포백 앞에는 캐릭이 배치됐고, 미드필드진에는 마시알-펠라이니-에레라-린가드가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신성' 래쉬포드가 나섰다.

웨스트햄은 랜돌프 골키퍼에 크레스웰-오그본나-레이드-안토니오가 포백으로 나섰다. 미드필드에는 란지니-쿠야테-노블이 섰고, 공격진에는 파예-캐롤-에메니케가 출전했다.

전체적으로 맨유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맨유는 점유율에서 앞서며 웨스트햄을 압박했다. 맨유의 공세를 웨스트햄이 막는 모양새였다. 웨스트햄은 역습을 통해 찬스를 노렸다. 결국 양 팀은 전반에는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웨스트햄이 먼저 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파예가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연결하며 웨스트햄이 1-0으로 앞섰다. 맨유로서는 허탈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맨유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계속해서 웨스트햄의 골문을 두드린 맨유는 후반 38분 마침내 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에레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마시알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1-1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맨유는 역전골을 노렸지만, 끝내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1-1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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