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경문 감독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다"

인천=국재환 기자  |  2016.03.25 16:25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시범경기 2연승에 성공한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고른 활약을 펼친 선수단을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스튜어트가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솔로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와 2타점을 올린 이호준, 3안타를 때려낸 나성범 등의 활약을 앞세워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6승 1무 8패로 시범경기 8위를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기대했던 대부분의 요소들이 고르게 잘 나타난 경기였다. NC는 경기 초반 희생플라이 4개를 앞세워 4점을 뽑아내는 등, 팀 배팅을 통해 손쉽게 점수를 올렸다. 선발로 나선 스튜어트가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불펜진과 야수진은 SK의 거센 추격을 잘 끊어내며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팀 배팅, 좋은 수비, 후반부에 나온 투수들의 활약 등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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