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성' 김선경, 최정원에 "서지석 이제라도 놔줘"

정유진 인턴기자  |  2016.04.07 20:01
/사진=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김선경이 최정원에게 서지석을 놔주라고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에서는 서밀래(김선경 분)은 문희재(이해인 분)를 보러 회사에 들렀다가 오단별(최정원 분)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서밀래는 문희재를 돕기 위해 오단별에게 신강현(서지석 분)을 떠나라는 말을 했다.

서밀래는 "기억을 잃었다는 게 참 좋네. 이럴 거면 그 때 신강현 본부장을 왜 뺏어갔어. 지금이라도 신강현씨 놔줘"라고 말했다.

오단별은 혼란스러워 아무 말도 못했다. 그 때 신강현이 들어와 "이게 무슨 행패야. 당신이 오단별 앞에서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느냐"며 오단별의 다리를 다치게 한 장본인인 서밀래에게 화를 냈다.

이에 서밀래는 "그 일이 누구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당신이 문희재를 배신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어. 기억을 잃었다는 게 하늘이 주는 기회가 아닐까. 모든 걸 잊고 제자리로 돌아가라는"이라고 말해 신강현은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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