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텍사스, 추신수 DL 등재시 마자라 콜업"

김동영 기자  |  2016.04.11 01:36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은 추신수. /AFPBBNews=뉴스1



갑작스러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4)의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부상자 명단 등재 이야기가 나왔다.

MLB.com의 텍사스 담당 T.R. 설리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브렛 니콜라스가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노마 마자라가 올라온다"라고 전했다.

텍사스는 10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연승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전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텍사스는 추신수 대신 라이언 루아를 출전시켰다.

추신수는 지난 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 종아리 부근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부분이 더 안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에 대해 설리번은 10일 "추신수가 배팅 연습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 경미한 부상이 아니어서 텍사스가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추신수는 MRI 검진을 받았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10일 "MRI 검진 결과 종아리 염좌가 확인됐다. 텍사스 구단이 밝혔다. 더 이상 언급은 없다"라고 전했다.

하루가 지난 11일 추신수의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이 언급됐다. 물론 아직까지는 추신수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이 나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텍사스는 추신수의 부재에 대비해 팀 내 유망주 랭킹 3위(MLB.com 기준) 노마 마자라(21)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마자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텍사스는 저스틴 루지아노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제한된 정보밖에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추신수가 MRI 검진 결과 종아리 염좌가 확인됐다는 것뿐이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좋지 못한 일이다. 하지만 급하게 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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