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OST 10곡 총 1위 589시간..음원시장도 삼켰다(단독입수)

길혜성 기자  |  2016.04.15 13:32
'태양의 후예' / 사진제공=KBS 2TV


지난 14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는 김은숙 작가의 감각적 스토리 및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 주연들의 열연 등으로 방영 내내 여러 분야에 걸쳐 핫이슈로 자리했다. '태양의 후예'가 이끌어 낸 관심은 이 작품의 OST들로도 이어졌다. '태양의 후예'는 약 두 달 간의 방영 기간 총 10곡의 OST를 선보였고, 이 곡들은 그야말로 음원 시장을 강타했다.

스타뉴스가 15일 단독 입수한 '태양의 후예' OST 관련 지니 차트를 통해서도, 이 작품에 등장한 곡들이 음원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중 한 곳인 지니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태양의 후예' OST들은 누적 총 589시간 1위에 올랐다. 단순 수치상으로 계산하면, 무려 25일 내내 '태양의 후예' OST들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셈이다.

구체적 1위 시간으로 보면, 지난 3월 10일 공개된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은 누적 총 167시간 동안 정상을 거머쥐었다. '태양의 후예' 10곡의 OST 중 가장 많은 시간에 걸쳐 1위를 품에 안았다.

지난 3월 3일 출시된 다비치의 '이 사랑'은 138시간, 3월 18일 베일을 벗은 케이윌의 '말해! 뭐해?'는 119시간 1위로 거미의 뒤를 이었다.

XIA의 '태양의 후예' 마지막 OST '하우 캔 아이 러브 유'는 이달 14일 공개됐음에도 불구, 15일 오전까지 무려 36시간째 연속 1위를 기록하는 힘을 보였다. 3월 31일 발매된 SG워너비의 '사랑하자'는 35시간 누적 1위를 차지했다.

2월 25일 발표된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은 27시간, 이달 7일 출시된 엠씨더맥스의 '그대, 바람이 되어'는 24시간, 3월 17일 발매된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은 22시간, 3월 24일 공개된 린의 '위드 유'는 21시간 누적 1위를 각각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 첫 번째 OST인 윤미래의 '올 웨이즈'는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톱 5위권에 누적 총 542시간이나 자리하는 힘을 나타냈다.

'태양의 후예'가 드라마 자체 뿐 아니라 OST들로도 연예계를 강타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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