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탁재훈, 이혼 사실 고백 "어머니와 같이 산다"

문완식 기자  |  2016.04.20 23:35


방송인 탁재훈이 자숙 중 이혼 사실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탁재훈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후 3년 만의 지상파 첫 복귀다

탁재훈은 "자숙 중 제주도에서 있었다"며 "가정적인 문제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어머니와 같이 산다"고 넌지시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 2013년 11월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지상파 3사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던 탁재훈은 MBC 출연 정지가 해제, 지난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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