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프린스(Prince Rogers Nelson)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 성명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21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외신들은 프린스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7세.
외신에 따르면 프린스는 이날 오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고,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다.
프린스의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 프린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말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창조의 아이콘을 잃었다. 미셸과 나도 전 세계 수많은 팬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린스가 말하기를 '강한 영혼은 규칙을 초월한다'라고 말했는데 프린스 폰인이 그랬다. 프린스가 예전에 '강한 영혼은 규칙을 초월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프린스보다 더 강하고 대담하며 창조적인 영혼은 없다"고 추모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의 애도와 기도가 프린스의 가족, 그의 밴드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추모했다.
프린스는 1978년 1집 앨범 'For You'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후 각종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S.S.T.', ' Grammy Winning Collection Vol.3', 'Kiss ', 'Hitnrun Phase One' 외에도 수많은 앨범로 최고의 가수로 불렸다.
프린스는 그래미상 최고영화음악앨범상(1985년), ASCAR TV 영화 음악 시상식 최고영화음악상(1990년), 골든글로브시상식 최고영화음악상(2007년), 제50회 그래미 어워드 남자 R&B 보컬상(2008년)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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