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시사회 직후 현지 팬들은 대부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미국 매체 및 평론가들의 만족도를 집계하는 사이트인 로튼토마토닷컴에서는 만족도가 100%에 달하기도 했다. 만장일치로 이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뜻이다. 현지 언론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북미 오프닝 스코어가 2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물론 곳곳에 보이는 허점도 있거니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못지않게 러닝타임도 147분으로 길기에 너무 큰 기대만 했다간 실망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래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로 인해 썰렁했던 한국 극장가가 모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꾸준한 상승세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월 17일 개봉해 벌써 10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주토피아'를 찾는 관객들은 적지 않다. 북미 현지에서는 흥행 수익 3억 달러를 돌파했고, 전 세계 흥행 수익 역시 9억 달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토피아'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현재까지 최고의 흥행 영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데드풀' 등 인기 히어로 영화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주토피아'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월트디즈니 3D 실사 영화 '정글북'의 흥행 가도 역시 심상치 않다.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해왔던 '정글북'의 실사 버전이기도 한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북미 오프닝 스코어만 1억 달러를 찍었다. 역대 4월 개봉 영화 중 '분노의 질주7'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정글북'은 이 여세를 몰아 벌써 전 세계 흥행 수익 3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현지에서는 '아바타' 이후 역대 최고 3D 실사 영화라는 극찬이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는 만큼 오는 6월 한국 극장가에서의 흥행 여부 역시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대해 "처참한 실패작"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8일 미국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참석했던 조스 웨던 감독은 "마블이 내게 두 번이나 '어벤져스'의 연출을 맡긴 것은 참으로 이상하면서도 멋진 일이었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혹평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상한 인류애에 대한 영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스 웨던 감독의 혹평은 셌지만, 이래 봬도 흥행은 역대 전 세계 흥행 7위에 오른 작품이다.
○…히스 레저를 잇는 새로운 조커가 탄생할 수 있을까.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로 등장할 예정인 자레드 레토가 선사하는 조커에 대한 관심도 작품 못지않게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촬영장에는 심리치료사도 상주했다는 후문. 자레드 레토 역시 "조커의 연기를 위해 실제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관련 전문가들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조커에 대해 "룰을 지키지 않아 더 매력적이고, 본능에 충실해 행동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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