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조지훈 응원단장의 10주년을 맞이해 깜짝 특별시구를 진행했다.
지난 2006년부터 롯데의 응원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선수들의 응원가를 개발해내며 부산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구단은 10년 동안 사직구장이 팬들의 열정과 함성으로 가득 찰 수 있게 온 힘을 다해준 조지훈 응원단장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특별 시구를 준비했다.
조지훈 응원단장은 경기직전까지 본인의 시구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시구자 소개를 위한 진행을 하던 중, 전광판을 통해 소개된 영상을 보고서야 자신이 시구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시구행사에는 이창원 롯데 대표이사가 조지훈 단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주장 강민호는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고, 조지훈 단장의 부인 신선미 씨도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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