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홈런' 두산 김재환 "쌍둥이 딸 보면 기분 좋아져"

잠실=김우종 기자  |  2016.04.23 20:47
두산 김재환. /사진=뉴스1





2경기 연속이자 연타석 홈런을 친 두산 김재환이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2만3982명 입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22일) 한화를 꺾었던 두산은 2연승을 질주, 13승1무4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올 시즌 15번째 패배(3승)를 당하며 지난해 9월 20일 대전 경기 이후 두산전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두 두산과의 승차는 어느덧 10.5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김재환은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결승 3점포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만루포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연타석 홈런.

김재환은 올 시즌 4개의 홈런을 쳤다. 그 중 초구를 공략해서 넘긴 게 3개, 2구째를 쳐서 넘긴 게 1개다. 경기 후 김재환은 이에 대해 "노렸던 것은 아니었고,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다. 실투로 몰린 것을 정확히 치려한 게 좋은 타구로 연결된 것 같다"고 했다.

수비가 약점인 것에 대해서는 "프로 입단할 때부터 수비로 칭찬받은 적은 없었다. 조급해 하지 않는다. 계속 경기 나가고 훈련하면 좋아질 거라 본다"고 했다.

이어 "계속 경쟁을 해왔다. 스스로 위축되기 보다는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경기에 나갈 때 누구를 의식하지 않고 스윙과 수비에만 포커스를 맞추려 한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박철우 코치가 간결하게 스윙할 것은 주문했는데 그게 도움이 된다. 또 감독님께서도 타격을 하면 다 좋다고 칭찬해주셨는데 그 부분이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해에는 못 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올해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 한다. 아내와 5개월 된 쌍둥이 딸을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잊혀진다. 아기들을 보면 안 좋았던 기분도 좋아진다. 긍적적으로 가자는 게 도움이 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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