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성훈 "신혜선, 노처녀로 늙어라" 저주

김민기 인턴기자  |  2016.04.24 21:05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아이가다섯'에서 성훈이 신혜선에게 차이고 저주를 퍼부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 이연태(신혜선 분)는 김상민(성훈 분)을 만나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이연태는 김상민에게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난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싫다"는 말을 듣고 한강 다리에 올랐다. 김상민은 이연태가 김태민(안우연 분)에게 차였을 때 알려준 풍선 이별식을 하며 "그래. 이런 기분이었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상민은 "잘가라 이연두. 사랑하려고 했었다. 잘 살라는 말은 못하겠다"며 "네가 짝사랑하는 그놈 때문에 평생 울고불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는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라며 "날 놓친 것을 후회하다가 외롭게 노처녀로 늙어가기를 바란다"라고 저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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