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환 "우리팀 포수 잘하고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다"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5.01 17:55
한화 허도환.



역전 결승타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허도환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1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만3천석 매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8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주중 KIA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는 7승 17패를 올린 가운데,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11승 1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허도환은 팀이 5회초 차일목 대신 교체로 투입, 2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7-8로 뒤진 8회 1사 1,2루에서 박근홍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역전 2루타를 터트리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경기 후 허도환은 "타격감이 시범경기에서 괜찮았는데, 2군 다녀오고 나서 감이 떨어졌다. 1군 김재현 타격코치와 훈련을 많이 해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조)인성이 현이 없지만, (차)일목이 형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 포수진이 나쁘지 않고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감독님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교체한 것 같은데, 교체 뒤 점수를 준 게 아쉽지만 팀이 이길 수 있는 데 역할을 해 가쁘다. 앞으로 포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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