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뮤직팜 들어오려면 냉면 잘 먹어야 한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6.05.03 00:00
가수 곽진언 / 사진제공=뮤직팜


데뷔를 앞둔 가수 곽진언(25)이 소속사 뮤직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진언은 오는 10일 데뷔 정규앨범 '나랑갈래'를 발표한다. 지난 2014년 11월 Mnet '슈퍼스타K6'에서 우승한 곽진언은 약 2년여 만에 앨범을 내고 데뷔하게 됐다.

곽진언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준비 과정과 음악적 이야기를 전했다.

곽진언은 "지난해 뮤직팜에 들어갔다"라며 "이적, 김동률 형과 함께 술도 마시고 음악 이야기도 한다는 것이 아직도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거 곽진언은 "이적 형 동률이 형은 형처럼 사실 내게 전설 같은 존재다. 그런 형들이 가족저럼 대해 준다"라며 웃었다.

또 곽진언은 뮤직팜의 특별한 평양냉면 사랑에 대해서도 전했다. 가수 존박은 이미 방송 등에 출연해 자신이 평양냉면 마니아임을 밝힌 바 있다. 곽진언은 존박 뿐 아니라 뮤직팜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 평양냉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냉면을 먹고 왔다. 사실 나도 평양냉면에 입문(?)한지는 얼마 안됐다. 뮤직팜에 들어오려면 냉면을 잘 먹어야 한다. 냉면 잘 먹는 면접도 봐야 할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한편 곽진언의 데뷔앨범 '나랑 갈래'는 오는 10일 0시 공개된다.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나랑갈래'는 곽진언이 가장 먼저 썼던 곡으로 편곡의 유려함과 보컬의 흡인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곽진언은 이번 데뷔 앨범을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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