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완 불펜요원 심동섭 1군 등록..김명찬 말소

광주=국재환 기자  |  2016.05.05 13:00
5일 1군에 복귀한 KIA 타이거즈 심동섭(25).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가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좌완 불펜요원 심동섭을 1군에 올리고, 또 다른 좌완투수 김명찬을 말소시켰다.

KIA 김기태 감독은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리는 롯데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심동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고 밝혔다.

KIA의 핵심 불펜요원인 심동섭은 지난달 24일 허리통증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된 뒤, 재활군으로 이동해 회복에 집중했다. 당초 심동섭의 복귀는 4일에 가능할 전망이었지만 김기태 감독은 "2군에서 1경기 정도를 뛰게 한 뒤 1군에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기태 감독의 발언대로 심동섭은 4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하고 5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심동섭은 이날 롯데전에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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