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2만 500석 매진

광주=국재환 기자  |  2016.05.05 13:10
어린이날을 맞이해 KIA와 롯데의 경기가 열리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2만 500석)가 매진됐다. 올 시즌 첫 매진이다. /사진=뉴스1



어린이날을 맞이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KIA는 5일 오후 2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약 1시간 30여 분 앞둔 가운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의 모든 표가 팔렸다.

KIA 관계자는 "오후 12시 18분 전 좌석(2만 500석)이 매진됐다. 예매 분 1만 9500석은 일찍 매진됐고, 오후 12시부터 판매한 현장 판매분 1000석도 18분 만에 매진됐다"고 이야기했다.

KIA는 롯데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3-2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KIA의 좋은 흐름과 어린이날이라는 특수성이 맞물려 시즌 첫 매진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KIA는 이날 롯데를 상대로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을 투입, 올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승리를 노린다. 안방이 매진된 가운데, KIA가 어린이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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