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사형수 형 "진짜 범인이라면 벌 받아야"

김소희 인턴기자  |  2016.05.07 23:56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용인 살인 사건의 사형수의 형이 동생이 정말 범인이라며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용인 고기리 살인 사건이 재조명됐다.

제작진에게 사건의 범인으로 수감된 조씨가 제작진에게 편지를 보낸 것이었다. 편지 속에서 그는 자신이 무죄라고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가 정말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인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조씨의 형은 사건 당시 동생이 살인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 믿고 그를 숨겨 주었다. 그는 숨어있는 동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을 믿지만 진짜 범인이라며 벌을 받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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