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누적 관객 3만 돌파..아트버스터 저력

윤상근 기자  |  2016.05.09 10:59
/사진='브루클린' 포스터


영화 '브루클린'이 누적 관객 수 3만 명을 넘어서며 '아트버스터'로서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지난 8일까지 누적 관객 수 3만 8219명을 기록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4월 21일 개봉한 '브루클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날 시즌 연휴에만 9672명의 관객을 모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존 크로울리 감독의 '브루클린'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홀로 서기에 나선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시얼샤 로넌이 주연을 맡았다. 2016년 영국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루클린'은 개봉 2주차부터 입소문으로 인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브루클린'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등 대작들의 흥행 공세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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