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프' 첫방 5.1%..'응팔'·'시그널' 잇는다

문완식 기자  |  2016.05.14 09:21
tvN '디어 마이 프렌즈'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가 첫방송 시청률 5%를 넘기면서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했다.

14일 '디어 마이 프렌즈'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한 '디어 마이 프렌즈' 첫 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최고 7.0%를 기록했다.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의 이 같은 기록은 역대 tvN 드라마 중 '응답하라 1988', '시그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이다.

채널의 주요 타깃인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1.9%와 최고 2.4%의 시청률을 달성,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3일 첫 회에서는 어른들의 이야기엔 관심 없는, 궁금해하지도 않는 청춘 박완(고현정 분)의 시선으로 바라본 '꼰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필요한 첨가물을 넣지 않고 시니어들의 일상을 관찰했다"는 노희경 작가의 말처럼, 이들은 극 안에서 생생히 살아 숨쉬었다. 구멍 따윈 찾아볼 수 없는 배우들의 막강한 연기력과 연륜은 캐릭터에 날개를 달며 본격 시니어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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