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포' 박건우 "팀 승리가 가장 기쁘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6.05.25 22:05
박건우.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성적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3-10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달렸다. 박건우는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박건우는 "팀 승리가 가장 기쁘다. 요즘은 개인보다 팀이 잘되고 있는 것이 기분이 좋다. 내가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보다 형들을 믿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9명 중 아직 가장 부족한 부문이 많다. 주전이나 성적에 신경쓰기보다 열심히 하려는데 주력하려고 한다"면서 "(경기 중 나온) 실수를 인정한다. 처음 해보는 실수지만 앞으로 더 긴장하고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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