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 감독 "관객들 본능적 반응, 공포영화 제작 원동력"

윤상근 기자  |  2016.05.26 17:00
제임스 완 감독 /사진=홍봉진 기자


제임스 완 감독이 자신이 공포 영화를 더욱 만들 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관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꼽았다.

제임스 완 감독은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컨저링2' 내한 기자회견에서 "내가 공포 영화에 가장 많이 흥미를 느끼는 이유는 공포 영화가 관객들의 반응을 바로 알 수 있는 장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공포라는 감정은 고통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궁극적으로 관객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게끔 초점을 맞춰 연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공포 장르와 코미디 장르는 자매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코미디 영화를 보면 관객들은 웃게 되고 공포 영화를 보게 되면 관객들은 소리를 지르거나 눈을 가린다. 두 장르 모두 본능적인 감성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마 내가 공포 영화가 아닌 다른 장르의 영화를 찍게 된다면 코미디 장르가 될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컨저링2'는 지난 2013년 개봉한 공포 영화 '컨저링'의 두번째 시리즈.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컨저링2'는 오는 6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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