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동' 혜림, 스크린 신고식 "취한 연기 어려워"

윤성열 기자  |  2016.05.27 16:41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원더걸스의 혜림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혜림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발동-상해 여자 부산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당시 기억에 대해 "처음 연기를 하는 것이라 굉장히 긴장을 했었다"며 "다행히 배우나 스태프 등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혜림은 촬영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선상 파티를 꼽았다. 그는 "와인을 마시고 취해서 배에서 넘어져 바다에 빠지는 연기가 있는데 감정몰입이 어려웠다"며 "어떻게 하면 취한 연기를 할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었다"고 설명했다.

'연애의 발동-상해 여자 부산 남자'은 별자리 궁합을 믿는 여자(진의함)가 동생(진학동)과 여자친구(혜림)의 궁합 때문에 결혼을 반대하며 사돈(지진희)과 동맹을 맺으면서 동생의 결혼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화산고' '늑대와 유혹' '크로싱'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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