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가 '조들호'보다 더 기대되는 이유

문완식 기자  |  2016.05.28 08:00
배우 강예원, 진지희, 최대철, 최필립, 감성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뉴스


오는 6일 첫 방송하는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명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과거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딸과 함께 18년 만에 돌아와 조용한 섬을 발칵 뒤집는 이야기를 담는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전작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연장이 무산되며 긴급 편성된 작품. '조들호'와 장혁 박소담 주연 '뷰티풀마인드' 사이에 방송되는 데다 4부작으로 짧게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다소 적은 상태.

하지만 '백희가 돌아왔다'는 봐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오히려 1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는 '조들호' 보다 더 기대되기도 하다. 이유는 출연진이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엄마 양백희 역에 강예원, 딸 옥희 역에 진지희가 출연한다. 김성오(범룡 역), 최대철(종명 역), 인교진(두식 분), 최필립(기준 역)이 강예원-진지희에 휘둘리는 섬월도 아저씨 4인방으로 등장한다. '조들호' 못지 않은 환상의 라인업이다. 이 드라마를 '조들호'와 '뷰티풀마인드' 사이 방송, 그리고 4부작 드라마라고 허투루 볼 수 없는 이유다.

제작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출연자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만족 시킬 만한 작품"이라며 "여기에 코믹, 삼각 로맨스, 미스터리까지 다채롭게 섞여 4부작 내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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