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송창식-권혁 자원등판, 위기 잘 막았다"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5.28 21:17


3연승을 달린 한화 김성근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을 질주, 14승1무31패를 올리게 됐다. 반면 롯데는 2연패에 빠진 채 22승25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정근우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으며, 심수창도 4이닝 2피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또 송창식은 8회 나와 ⅔이닝(투구수 7개) 동안 무실점, 권혁은 9회 1이닝 (투구수 12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송창식은 홀드, 권혁은 세이브.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심수창이 잘 던졌고, 투수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송창식과 권혁이 자원등판하며 위기를 잘 막아줬다"며 "선발 이태양도 두 번의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각각 1실점만 하며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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