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한화 김성근 감독 "승부처에서 양성우가 잘 쳤다"

대전=한동훈 기자  |  2016.05.31 22:03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2910일 만에 5연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SK와의 경기서 8-4로 승리, 2008년 6월 12일 이후 약 8년 만에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송은범이 4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으나 두 번째 투수 권혁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양성우가 역전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로사리오가 홈런 1개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화 김성근 감독은 "권혁이 잘 막고 중심타선이 잘 쳤다. 특히 승부처에서 양성우가 적시타를 잘 쳐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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