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발디리스, 빠르면 내일도 복귀 가능"

고척=김우종 기자  |  2016.05.31 18:25
발디리스. /사진=뉴스1



삼성 류중일 감독이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발디리스에 대해 "빠르면 목요일, 아니 내일(6월 1일)도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지금 벽제에서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발디리스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 타율 0.217, 1홈런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결국 지난 5일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발디리스는 재활에 전념, 지난 26일 SK전과 31일 경찰청전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류 감독은 "마지막 타석에서 발목을 약간 삐끗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언제든지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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