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기록하던 '쿡가대표' 한국 팀이 연장전까지 돌입하는 접전 끝에 태국을 눌렀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쿡가대표'에서는 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던 한국 팀이 연장 접전 끝에 태국을 잡으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태국팀에게 전반전 승을 넘겨준 한국 팀이 최현석과 유현석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설욕전에 나섰다.
대결에 앞선 최현석과 한조를 이룬 유현석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후반전은 '글로벌 퓨전요리'라는 주제로 두 나라가 경기에 들어갔고 한국 팀의 최현석은 브라타 치즈를 튀김으로 만들어 눈길을 끓었다.
태국팀은 15분이라는 짧은 대결 시간에도 불구하고 리소토 조리에 들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반전에서도 화력이 약해 고전했던 한국 팀은 후반전에서도 약한 불에 최현석은 "물이 끓지 않는다"며 당황했다. 리소토가 익지 않아 힘들어했던 태국팀은 의외로 가장 먼저 플레이팅을 마쳤고 이어 한국 팀도 플레이팅을 끝냈다.
최현석은 태국팀의 리소토를 맛본 후 "정말 퍼펙트 한 리소토"라며 극찬했고 한국 팀의 음식을 맛본 태국의 아윳은 "재료의 조화가 상당히 좋다"며 서로의 음식을 칭찬했다.
최종 결과에서 한국이 태국을 4:1로 누르며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민물새우'로 대결에 들어갔고 한국의 최현석과 태국의 아윳이 경기를 펼쳤다. 연장전으로 모든 게 승패가 가려지게 된 만큼 두 나라에게는 중요한 경기였다.
태국의 아윳은 새우를 이용해 수플레를 만들었고 한국 팀의 최현석은 홍합육수를 이용한 새우 수프를 만들었다. 아윳은 새우를 다져 다른 새우의 옆에 살을 넣는 식으로 요리를 보이며 새우요리 1인자 다운 모습을 보였다.
가장 먼저 플레이팅에 들어간 태국팀에 비해 3분을 남기고 최현석은 분자요리에 돌입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차례대로 두 셰프의 음식을 맛본 평가단은 최현석의 음식을 "태국의 똠얌꿍 같다.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음식이다"라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연장전 최종 결과는 3:2로 최현석이 이기며 연장 접전 끝에 태국팀을 누르며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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