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개.인' 이용진 "11년 만에 KBS 예능 출연, 신난다"

이경호 기자  |  2016.06.02 11:41
개그맨 이용진/사진=김휘선 인턴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이용진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제작발표회에서 "11년 전에 KBS에서 이진호와 함께 '삶의 체험 현장' 한 후 처음 하는 것 같다"며 KBS 예능 출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용진은 "'체험 삶의 현장' 외에 '1 대 100'에 100인으로 출연, '주주클럽'에 잠깐 나온 적이 있다"며 "(오랜 만에 출연이) 소풍 온 것처럼 신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한테 KBS가 문을 열어줬다고 생각 안 한다. 저희가 10년 넘는 시간동안 활동하면서 낯이 조금 익고, 조건이 돼 (KBS) 방송에 나오게 됐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많이 보답해드리도록 하겠다. 영광으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용진과 함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진호는 "저희(이용진, 양세찬 등)가 KBS에서 뭉치게 됐는데, 다양한 그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여기 SBS, MBC 출신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1년 전 '체험 삶의 현장'을 통해 2만원 벌어다 준 적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외.개.인'은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 인기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다. 이중 재능을 인정받은 외국인은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준현, 유미상, 서태훈, 유세윤, 이상준, 이국주, 김지민, 박나래,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멘토로 출연한다. 앞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유상무는 성폭행 미수 혐의로 하차했다.

오는 5일 오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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