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이진호·이상준·이국주 "'외.개.인' 수위 걱정 NO"

이경호 기자  |  2016.06.02 12:15
개그맨 이용진, 이상준, 이국주/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던 이용진, 이진호, 이상준 등이 지상파 개그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이들의 개그 수위는 어디까지 오르게 될까.

이용진, 이진호, 이상준, 이국주 등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제작발표회에서 공중파에서 선보일 개그 수위 조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이용진은 "전혀 문제는 없다"며 "웃음 드리는 거는 수위를 떠나서 개인적인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수위 조절은 저희가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출발 드림팀 시즌2' 시간대에 '외.개.인'이 편성됐다. 그 프로그램을 사랑해 준 팬들이 많았는데, 그들이 저희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중간에 '출발 드림팀' 향수 날 수 있게 뛰어다니겠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저희도 시작은 공중파에서 했다. (수위 조절은) 어려운 부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가지 더 말씀 드리면 상대 프로그램(MBC '서프라이즈')이 거짓말했다가, 진짜가 나오기도 하는데 저희는 진짜만 나온다"면서 재치 있게 프로그램을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수위는 성인이기 때문에 알아서 할 수 있다. 바보가 아니니까 수위 조절은 할 수 있다"며 "다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케이블, 지상파라고 해서 수위가 달라지는 게 없다. 중간에 PD님이 조절해 줬다. 저희 스타일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수위는) 조절 안 해도 될 듯하다"고 말했다.

수위 조절은 걱정 안 해도 된다는 네 사람의 말과 달리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상미PD는 "편집할 게 많다"고 넋두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외.개.인'은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 인기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다. 이중 재능을 인정받은 외국인은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김준현, 유미상, 서태훈, 유세윤, 이상준, 이국주, 김지민, 박나래,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멘토로 출연한다. 앞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유상무는 성폭행 미수 혐의로 하차했다.

오는 5일 오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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