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금전적인 문제 갈등설 제기

김지연 영어뉴스에디터  |  2016.06.14 18:09
3월 16일 UN 아테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UN 난민 기구 특사 안젤리나 졸리 /AFPBBNews=뉴스1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겉보기와 달리 금전적인 문제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RadarOnline.com)은 13일(현지시각) 이 같이 보도했다.

이 커플을 잘 아는 한 측근은 레이더온라인닷컴과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 졸리가 수년 간 과소비를 했으며, 졸리는 현재 두 사람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돈 문제를 해결해 줄 말레피센트 속편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말로 말레피센트 출연을 원치 않으며 자신의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과 자선사업활동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고 측근은 전했다.

레이더온라인닷컴이 앞서 보도했듯이 졸리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가족들과 함께 머물며 영화 제작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캄보디아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그녀의 신작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First They Killed My Father: A Daugther of Cambodia Remembers)’을 촬영했다.

또 측근은 졸리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다수의 출연 제의를 거절했으며 “출연 제의 거절로 브래드 피트가 화가 나 있다. 그는 3000만 달러 이상의 출연료를 거절한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속편 출연을 여전히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녀는 2014년에 다시는 말레피센트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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