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성폭행 혐의 소취하? 사실 아니다"

이경호 기자  |  2016.06.14 19:17
박유천/사진=스타뉴스


경찰이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측의 소취하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오후 박유천 성폭행 혐의와 관련 "소취하와 관련 (매체로부터) 문의를 받고 있는데, 소취하 제출서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번 박유천 사건과 관련 여성 측의 소취하와 관련 "어떤 서류도 받은 적 없으며,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 소취하 예정과 관련해서는 "어떤 내용도 들은 게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3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지난 10일 박유천이 한 여성을 성폭했다는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일 공식 자료를 통해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저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고,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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