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4번 타자는 김재환 쪽으로 생각 중"

광주=김지현 기자  |  2016.06.15 18:05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김재환을 4번 타자로 꾸준히 기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4번 타자에 대한 질문에 "김재환이 좋으니깐 김재환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김재환은 중심타선이 아닌 하위타선에서 위치했다. 민병헌, 오재일, 양의지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워낙 강력해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오재일(옆구리 통증)과 양의지(발목 염좌)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재환이 중심타선에 들어갔다.

중심타선에서 김재환은 에반스와 함께 4번과 5번 자리를 번갈아가며 맡았다. 김태형 감독은 "상대가 좌완이 나오면 에반스가 4번 타자로 나서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김재환이 시즌 초반에 좌완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좌완과 우완을 가리지 않고 잘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재환의 타격 페이스도 워낙 가파르다. 특히 14일 경기서 활약이 눈부셨다. 김재환은 팀이 4-6으로 지고 있던 9회초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의 승리에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김태형 감독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면서 "김재환이 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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