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튜어트 vs LG 류제국, 선발 변경 없다

잠실=한동훈 기자  |  2016.06.15 17:57
LG 류제국(왼쪽), NC 스튜어트(오른쪽). /사진=LG트윈스, OSEN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우천 취소된 경기에 예고됐던 선발투수를 다음 날 그대로 내보낸다.

15일 오후 6시 30분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LG의 2016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 NC 스튜어트와 LG 류제국이 선발투수로 예고됐었는데 양 팀은 16일 경기에도 변동 없이 두 투수를 내보낸다.

당초 류제국은 로테이션대로 라면 14일 나설 차례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눈병에 걸려 등판을 하루 미뤘다. 양상문 LG 감독은 "투구하는 데에는 문제 없다"고 말했고 류제국 역시 14일 경기 전에 불펜 투구를 문제없이 소화했다.

LG는 15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번 주 로테이션에 여유가 생겼다. KIA와의 주말 3연전 중 등판하게 될 5선발 이준형의 순서를 건너뛸 수 있다. 양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답변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10경기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1패 34⅓이닝 11실점 평균자책점 2.88로 페이스가 좋다. NC를 상대로는 5월 7일 4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스튜어트는 올해 12경기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다. LG전에는 4월 20일 7이닝 5실점으로 패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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