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해체 최종 확정.."현아 제외 4인 재계약 안해"(공식입장)

문완식 기자  |  2016.06.16 13:03
포미닛을 떠나는 전지윤, 허가윤, 남지현, 권소현(왼쪽부터)과 포미닛 해체 후 큐브에 남는 현아(맨 오른쪽) /사진=스타뉴스


5인 걸그룹 포미닛(남지현 전지윤 허가윤 김현아 권소현)이 해체가 최종 확정됐다.
현아를 제외한 4인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최종 종료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현아를 제외한 남지현 전지윤 허가윤 권소현 등 4인이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큐브는 "멤버 4인과 함께 재계약과 관련해 오랜 논의를 거쳤고,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당사는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4인 멤버의 앞날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포미닛 멤버들은 앞서 지난 15일자로 계약이 만료됐으며 현아만 앞서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미닛은 지난 2009년 '핫이슈'로 데뷔한 뒤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포미닛 떠나는 4인. 전지윤, 허가윤, 남지현, 권소현 /사진=스타뉴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걸그룹 포미닛 전속계약 만료와 관련해 소속사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4인은 6월 14일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당사는 멤버 4인과 함께 재계약과 관련해 오랜 논의를 거쳤고,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사는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4인 멤버의 앞날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는 바입니다.

2009년 큐브 엔터테인먼트 창립 첫 걸그룹으로 7년여간의 세월을 정상에서 함께 해 온 포미닛은 당사에게 있어 많은 추억과 애착을 지닌 팀입니다. 아쉬움 속 포미닛의 그룹 활동은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출발 선에 선 4인의 멤버들을 축복해 주시고 지금처럼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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