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농구대표팀, 스페인에 50-70 대패..순위결정전 나선다

김지현 기자  |  2016.06.17 22:38
위성우 감독. /사진=뉴스1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스페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카디에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스페인과의 최종예선 8강전에서 50-70으로 패했다.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마지막 한 장 남은 리우행 티켓을 얻기 위해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한국은 1쿼터 강적 스페인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때 11-10으로 경기를 리드 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페인의 공격은 매서웠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스페인 선수들은 한국의 수비를 흔들었고 한국은 11-19로 밀렸다.

한국은 2쿼터 강아정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박지수도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스페인의 기량이 좋았다. 한국은 스페인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25-36으로 전반을 마쳤다.

스페인에 고전하던 중 한국은 악재를 맞이했다. 3쿼터 초반 골밑 핵심인 박지수가 왼쪽 발목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결국 한국은 37-51로 3쿼터를 끝냈다. 스페인에게 경기 분위기를 내준 한국은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20점 차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한편 이날 패한 한국은 터키-쿠바전 패자와 18일 순위결정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베스트클릭

  1. 1"♥임지연 고마워"..이도현, 파격 공개 고백
  2. 2방탄소년단 지민, 韓 스포티파이 톱 아티스트 차트 300번째 1위 '新역사'
  3. 3한예슬, 품절녀 됐다..♥10살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
  4. 4'최강몬스터즈', 장충고에 승리..레전드 개막전 [최강야구]
  5. 5'현금부자' 황영진 "내 취미는 ♥아내, 1억 선물 당연..행복하다면" [직격인터뷰](동상이몽2)
  6. 6비내리는 부산, 대형 방수포 덮였다... 류현진 4413일 만의 사직 등판 미뤄지나 [부산 현장]
  7. 7"신혼집 간 적 있어" 탁재훈 진땀 나는 폭로
  8. 8'159㎞ 강속구가 얼굴로...' 아찔했던 김하성, '무안타에도 또 볼넷→득점' 팀 승리 도왔다 [SD 리뷰]
  9. 9'민희진 사단' 어도어, 10일 이사회 연다..하이브에 통보 [스타이슈]
  10. 10'선발 왕국일줄 알았는데...' 한화 9위 추락, 롯데전 17승 류현진 'QS를 부탁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