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어머님께''사랑비'..깜짝 버스킹 김태우의 추억 메들리(종합)

윤상근 기자  |  2016.06.18 22:41
/사진=네이버 V앱 김태우 버스킹 공연 영상화면


가수 김태우가 깜짝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태우는 18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밤 도깨비 시장에서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깜짝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통해 팬들 앞에 섰다. 이날 김태우는 'Lonely Funk'를 부르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태우는 "완전 신난다. 버스킹이 이런 맛이 있군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태우는 "내 버스킹 공연을 보려 3만 명이 온 것 같다"고 농담을 전했다. 김태우는 곧바로 'High High'를 부르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김태우는 "그 어느 때보다 노래가 참 잘 된다"며 업 된 기분을 표현했다.

김태우는 직접 의자에 앉아 팬들이 요청한 신청곡을 직접 즉흥으로 부르기도 했다. 김태우는 오랜만에 모인 여성 팬들의 요청으로 GOD 히트곡 '애수'를 새로운 버전으로 불러 환호를 이끌어냈다. 팬들은 '애수'의 랩 부분을 떼창으로 부르며 진정한 팬심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태우는 40대 어머니 팬의 신청으로 GOD의 '어머님께'를 불렀다. 김태우는 "5명의 가족을 위해 이 노래를 바친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데뷔 후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 상도 많이 받고 군대도 다녀오고 결혼해서 아이도 얻었다"며 "20년 가까이 정말 바쁘게 달려왔는데 오늘 무대는 이렇게 시간,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시간 되면 이런 무대 자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연인 관객을 위해 자신의 솔로 히트곡 '사랑비'도 감미롭게 불러줬고 12세 꼬마 아이가 "GOD를 이 노래로 알게 됐다"라는 말에 '니가 있어야 할 곳'도 불렀다. 김태우는 2년 가까이 사귀고 있는 연인에게는 '하늘색 풍선'도 불러줬다.

김태우는 마지막으로 신곡 '시간'의 주요 부분도 무반주로 짧게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김태우는 인기 그룹 GOD의 메인 보컬로서 GOD의 주요 히트곡 메들리를 이어가며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태우는 오는 24일 자정 새 음원 발매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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