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유머를 더 강화해 관객에게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인디펜던트 등 미국 언론들은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가 기존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보다 더 재밌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2017년 개봉을 앞둔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개봉할 당시부터 사전 제작에 들어갔다. '배트맨 대 슈퍼맨' 개봉 당시 이 영화는 너무 어둡고 무거우며 혼란스럽다고 지적 받았으며 박스오피스 성적도 좋지 못했다.
이에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 같은 비판에 반응하듯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 보다 더 유머 넘치고 재밌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스티스 리그'의 총괄 감독으로 합류한 벤 애플렉 역시 최근 열린 워너브라더스의 세트장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그것은 슈퍼 히어로들이 존재하는 세계고, 그렇기 때문에 코미디가 필요하다"라며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고, 함께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코미디의 가장 큰 뿌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당초 2017년 11월 파트 1을 개봉하고, 2019년 6월 파트2를 개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2부작이 아닌 한 편으로 이야기가 나올 전망이다. '저스티스 리그'의 제작자인 데보라 스나이더는 최근 영화와 관련 된 인터뷰를 통해 "2부작으로 영화가 만들어지느냐"는 질문에 "오직 한 편의 완전한 '저스티스 리그'가 만들어진다"라고 밝혔다.
'저스티스 리그'는 파트1, 파트2로 나뉘어지지는 않지만, 이는 파트의 개념이 없는 것일 뿐 2017년 개봉 후 후속 작품 제작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벤 애플렉), 슈퍼맨(헨리 카빌), 원더 우먼(갤 가돗),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플래시(에즈라 밀러), 사이보그(레이 피셔) 등 DC코믹스 출신 슈퍼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최근 고담시의 경찰청장 고든 역으로는 J.K.시몬스가 합류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벤 애플렉이 총괄PD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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