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시즌 11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팀이 4-2로 앞선 상황 선두 타자로 나서 4구째로 들어오는 시속 83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강정호의 시즌 11호 아치였다. 이 홈런으로 팀은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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