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호포' 강정호, LAD전 3타수 1안타.. 팀은 연패 탈출(종합)

심혜진 기자  |  2016.06.25 11:26
강정호./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9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4-2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선두 타자로 나와 4구째로 들어오는 시속 83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강정호의 시즌 11호 아치였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팀이 5-4로 리드를 잡고 있는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몸쪽으로 들어오는 시속 90마일의 빠른 볼에 엉덩이를 맞아 1루를 밟았다. 이후 조이스의 좌전 안타와 머서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로드리게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네 번째 타석에서 타점 기회를 맞았다. 팀이 7-6으로 한 점차 리드를 잡고 있는 6회말 2사 1, 3루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바뀐 투수 케이시 피엔을 상대했다. 2구째로 들어온 시속 89마일의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이 되면서 아쉽게 물러났다.

더 이상의 타격 기회는 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7회말 맷 조이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벌렸고, 결국 8-6으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제임슨 타이욘은 4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맷 조이스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션 로드리게스도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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