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민희·홍상수, 영화 대사-과거 발언 되짚기

김현록 기자  |  2016.06.26 16:47
홍상수 감독(사진 왼쪽)과 김민희 / 사진=스타뉴스


불륜설에 휘말린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과거 발언이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재조명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최근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스캔들을 다뤘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처음 만나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촬영한 작품까지 3개 영화를 함께 했다.

'섹션TV연예통신' 측은 이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스캔들 보도 이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속 대사를 비롯해 두 사람이 남긴 공식 발언 등이 새롭게 재조명받고 있다며 이를 되짚었다.

극 중 유부남 영화감독 역을 맡은 정재영은 상대역인 김민희에게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 못 할 것 같아요. 결혼 했거든요"라는 대사를 남겼다.

김민희는 영화 언론시사회에서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감독님 영화를 너무 좋아했고 이렇게 같이 작업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와는 별개로 홍상수 감독이 영화 관련 관객과의 만남에서 질문을 받고 "두려움보다 사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던 점 또한 다시 짚었다.

한편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 보도 이후 묵묵부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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