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클레이튼 커쇼(28, LA 다저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서 다저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강정호는 이날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와 커쇼는 지난해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강정호는 커쇼를 상대로 삼진 두 개를 당했지만 커브를 공략해 안타를 기록, 3타수 1안타로 선전했다.
부상 복귀 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강정호가 이날 커쇼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조디 머서(유격수)-데이빗 프리즈(1루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조쉬 해리슨(2루수)-크리스 스튜워트(포수)-션 로드리게스(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채드 쿨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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