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스폰서 폭로, 결코 노이즈 마케팅 아냐"

윤상근 기자  |  2016.06.29 16:39
/사진제공=bnt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과거 스폰서를 제안받았던 사실을 폭로한 것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수는 29일 진행한 bnt 화보 인터뷰에서 스폰서 폭로와 관련, "이 일이 발생한 이후 '노이즈 마케팅이다', '더 힘 있는 스폰서가 있다' 등의 말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맹세코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폭로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당사자가) 계속 성가시게 하니까 그 사람 보라고 대응한 것일 뿐"이라며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지수는 이어 "만약 내가 개인적으로 연락하게 되면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아예 그 사람과는 말을 섞지 않으려고 취한 방법이었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지난 1월 SNS로 자신을 향해 모욕적인 성적 제안을 한 사람을 경찰에 고소해 시선을 모았다. 지수는 SNS를 통해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 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시고 기분 안 좋네요"란 글과 함께 SNS 캡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본인을 '스폰서 브로커'라 밝힌 한 사람이 지수에게 스폰서를 제안하는 글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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