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번째 멀티히트+1득점 타율 0.273↑.. 팀은 끝내기 패(종합)

심혜진 기자  |  2016.06.30 11:33
추신수./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시즌 6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기 패배에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73으로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는 아쉬웠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다나카의 6구째 시속 91마일 싱커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내며 이전 타석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1-1로 맞선 3회초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 시속 90마일 싱커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두 경기 만에 터진 안타였다. 이후 추신수는 이안 데스몬드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노마 마자라의 3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팀이 5-1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여전히 상대는 다나카.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시속 86마일 슬라이더를 잘 밀어쳤고, 깔끔한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시즌 6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팀이 6-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바뀐 투수 루이스 세사를 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후 2구째 시속 86마일 체인지업을 밀어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은 팀이 7-3으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였다. 세사의 3구째 시속 82마일 커브에 헛스윙, 3구 삼진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9회 샘 다이슨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짓고자 했지만 브라이언 맥켄에게 동점 홈런,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7-9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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