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올림픽 응원가다. SM엔터테인먼트 음원 공개 채널 SM 스테이션이 2016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국내 올림픽 스타들과 가수 간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SM 스테이션은 1일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1번째 공개 곡 '나의 영웅'(My Hero)을 공개했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M 스테이션은 그간 만나기 쉽지 않은 남녀 아티스트들의 듀엣 곡들을 비롯해 재즈,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개하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나의 영웅'은 히트 작곡가 조영수의 재능 기부로 시작됐다. 여기에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백현만(복싱), 송희(리듬체조), 신숙재(스키), 심권호(레슬링), 여갑순(사격), 여홍철(체조), 우주연(보디빌딩), 윤영주(골프), 윤현경(핸드볼), 이경근(유도), 이윤영(아이스하키), 이은철(사격), 이해명(볼링), 이희문(조정), 임오경(핸드볼), 장윤창(배구), 정국현(태권도), 정용준(바이애슬론), 제갈성렬(빙상), 조해리(쇼트트랙), 천은숙(농구), 한수지(수영), 현지원(당구) 등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국내 선수들의 이번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가수로는 슈퍼주니어 이특, 엑소 수호, 케이시가 함께 했다.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시작되는 '나의 영웅'은 '원하는 모든 게 다 이뤄질 수 있기를 꿈꿔온 모든 게 다 이뤄지기를', '그대가 흘린 눈물 오늘의 열매가 되기를', 'only you I wish for you 그댄 승리하리라' 등의 가사로 승리에 대한 염원을 담아내고 있다. 피아노 연주는 곡에 섬세함을 담았다.
스포츠스타들과 가수가 함께 모여 선보인 합창은 응원가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보여줄 올림픽에서의 감동이 이 곡에서도 느껴지고 있는 듯하다.
'나의 영웅' 음원 수익금 중 일부는 수익의 일부를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인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회(KANTM)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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