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김혜수 "마동석은 인형"..일편단심 마요미 사랑

김미화 기자  |  2016.06.30 21:24
/사진=V앱 캡처


배우 김혜수가 일편단심 '마요미' 사랑을 보여줬다.

'굿바이 싱글'의 주연배우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황미영, 이성민과 김태곤 감독은 30일 오후 네이버V앱 무비 토크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날 마동석은 "'굿바이 싱글'이 각종 예매사이트 1위에 오르고 있다.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혜수는 "'굿바이 싱글'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뇌에 구김 없이 뇌가 청순한 역할이다"라며 "코믹 연기로 웃음을 드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혜수는 "이번 영화를 찍을 때 어려웠던 점이 있느냐"는 MC 김신영의 질문에 "내가 코믹 센스가 떨어져 코미디 연기가 어려웠다"라며 "그래도 실제 촬영에서 작위적인거 강요하거나 하지 않아서 편하게 잘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수는 이날 함께 나온 동료 배우들을 칭찬했다. 김혜수는 마동석을 향해 "마동석씨가 워낙 유쾌하고 여유롭고 자유롭다"라며 "파트너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웃었다.

김혜수는 "영화 속 평구가 너무 좋다. 그동안 마동석씨는 단 한번도 그런 역할로 나온적 없는데 영화 속에서 너무나 따뜻하고 자상하고 예쁘다"라며 "마동석이 영화에서 인형같이 나온다. 움직이는 인형이다. 정말 예쁘고 좋다"라고 극찬을 늘어놨다.

이에 MC를 맡은 김신영은 "그렇죠. 마요미인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인형이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혜수는 이날 함께 나온 이성민에게도 "이성민 선배님은 너무 따뜻하다. 어떤 연기를 해도 따뜻하게 느껴진다. 이상적인 남자임에도 느껴진다"라며 "마동석씨 역시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라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칭찬했다.

한편 '굿바이 싱글'은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을 도맡아온 톱스타가 시들해진 인기와 남자친구의 배신에 충격을 받아 벌인 임신 스캔들을 그린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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