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맨유행 공식 발표.."세상이 알아야 할 시간 왔다"

김지현 기자  |  2016.07.01 00:59
즐라탄이 맨유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즐라탄 트위터 캡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즐라탄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서 "이제는 세상이 알아야 할 때가 왔다. 내 다음 행선지는 맨유다"고 발표했다. 즐라탄은 글과 함께 맨유의 엠블럼을 걸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하던 즐라탄은 2015-2016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끝났다. PSG는 즐라탄과 재계약하길 원했지만 즐라탄의 떠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이후 특급 공격수 즐라탄을 원하는 팀들이 많았지만 즐라탄의 선택은 맨유였다.

한편 즐라탄은 프로에 데뷔한 이후 677경기를 소화하면서 39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PSG에서는 51경기서 50골을 터트리면서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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