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 홈런' 추신수, 2G 연속 안타 행진..팀은 끝내기 패배

김지현 기자  |  2016.07.01 05:26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1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기존 0.273에서 0.272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와의 승부에서 볼카운트 2B-1S를 이끌어낸 추신수는 피네다의 4구째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방망이를 휘둘러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피네다의 6구째에 방망이를 헛돌리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추신수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1로 팽팽히 맞선 8회초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의 세 번째 투수 앤드류 밀러와 승부했다. 볼카운트 1B-2S로 몰린 상황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이것이 2루수 땅볼이 되고 말았다.

한편 텍사스는 1-2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1-1이었던 9회말 선두타자 헤들리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뼈아팠다. 이후 그레고리우스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한 뒤 힉스에게 또 다른 볼넷을 범하면서 1사 1, 2루에 놓였다.

후속 카스트로에게 진루타를 내주면서 2사 2, 3루가 됐다. 이때 토니 바넷의 폭투가 나오고 말았다. 3루 주자 헤들리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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