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미드필더 나니(30)가 활동무대를 터키에서 스페인으로 옮긴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발렌시아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국가대표 나니 영입에 합의했다. 나니는 향후 3년간 발렌시아에서 뛰게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5년 포르투갈의 리스보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나니는 2007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다.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올 시즌은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46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다. 현재는 포르투갈의 국가대표로서 조국 포르투갈의 유로 2016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새 둥지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다. 페네르바체는 이적료 850만 유로(약 110억원)를 받고 나니를 발렌시아로 보냈다. 발렌시아는 최근 소피앙 페굴리가 팀을 떠나면서 발생한 공백을 나니로 메울 수 있게 됐다.
발렌시아는 "나니는 조만간 발렌시아의 일원으로서 공식적으로 대중 앞에 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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