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고스트 버스터즈', 중국 상영 금지

김현록 기자  |  2016.07.14 11:12
사진='고스트 버스터즈' 포스터


돌아온 '고스트 버스터즈'가 중국에서 상영을 거부당했다.

13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는 중국 당국이 소니의 올해 여름 텐트폴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중국 개봉을 불허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검열 당국은 미신을 조장하는 영화의 상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소 기준이 모호해 섹스, 폭력, 범죄 등도 검열 대상에 걸릴 수 있다. 빌 머레이가 주연을 맡은 1984년작 원작'고스트 벌스터즈' 또한 중국 극장에서 상영되지 않았다.

이에 귀신 잡는 특수팀의 활약을 그린 '고스트버스터즈' 리부트는 제작 단계부터 세계 2위 영화시장인 중국 개봉이 과연 가능할 것인지 관심이 높았다. 소니 측은 성장 중인 중국 영화시장의 검열 기준이 다소 완화되길 기대하면서 중국 제목에서 귀신을 뜻하는 글자를 아예 삭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차이나필름 관계자는 "검열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대개의 중국 관객들은 '고스트버스터즈' 원작을 보지 않아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한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는 여성 과학자 4명이 뉴욕에 나타난 유령들을 사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에서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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