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의 강원래가 하반신 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아들 바보가 됐다.
강원래는 1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아내 김송, 그리고 아들 강선이와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를 타전 중 불법유턴 차량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강원래는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래는 하반신 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원래가 활발한 삶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들 선이었다. 선은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14년 만에 얻은 아들. 두 사람은 14년 동안 8번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선이를 얻었다.
강원래는 "선이가 태어났을 때 꿈인가 했다. 나랑 너무 많이 닮아서 웃음이 났다"라며 행복해 했다.
아내 김송은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 주변에서는 입양을 하라고 했지만 남편의 아이를 갖는 것이 꿈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강원래는 2000년 당시 사고를 언급하며 시청자를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의식이 돌아왔을 때 이건 현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현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동안 했던 나쁜 행동을 다 반성했다. 용서해달라고 빌었다"라고 털어놨다.
강원래는 하반신 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아들 바보가 된 그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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